계란 유통기한 지난거 확인 방법 먹으면 어떻게 되나?
요즘 물가도 비싸고 식재료 하나하나 아껴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냉장고 정리하다 보면 꼭 하나쯤 나오는
애매한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계란인데요...
계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계란을 일일이 다 까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유통기한을 정확히 알 수 있는지
다들 한번쯤 궁금했을 겁니다.
오늘은 계란 유통기한 확인 방법부터, 만약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읽고 나면 이제 계란 앞에서 망설일 일 없을 거예요 ㅋㅋㅋ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
먼저 헷갈리기 쉬운 개념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인데요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은 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는 날짜고,
소비기한은 '이 날짜까진 먹어도 안전해요'라는 뜻이에요.
계란은 보통 유통기한이 찍혀서 나오는데 이것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어요.
보관 상태에 따라 1~2주는 더 괜찮을 수 있거든요.
물론, 확인은 해야 하죠.ㅎㅎ
계란 상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3가지
1) 물에 띄어보기
가장 간단한 방법이에요. 그릇에 물을 담고 계란을 넣어보세요. 살살 넣어야 껍데기가 깨지지 않아요.
- 가라앉고 옆으로 눕는다 → 신선한 계란
- 가라앉지만 세워진다 → 조금 지난 계란 (요리 OK)
- 물 위에 뜬다 → 버려야 돼요
물 위에 뜨는 이유는 계란이 상해서 가스가 찼기 때문입니다.
2) 깨서 냄새 맡기
계란이 여러 개라면 그중 한 개만 꺠서 후각 테스트를 해보세요. 유황 냄새나 썩은 냄새가 나면 무조건 버리세요. 애매하면 먹지 않는 게 나아요.
유황냄새는
톡 쏘는 비린내 나
찌릿하고 역한 냄새이며
화학약품 같은 냄새입니다...
3) 흰자, 노른자 상태 체크
- 신선한 계란: 흰자가 탱글하고 노른자가 높게 올라와요
- 상한 계란: 흰자가 묽고 노른자가 퍼져요. 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 지난 계란 먹으면 어떻게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을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증상, 뭐가 있을까요?
- 복통
- 설사
- 구토
- 발열
심하면 식중독, 특히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6~48시간 이내에 나타나요.
진짜 아까워서 버리기 아까운 계란은 무조건 완전히 익혀 먹으면 돼요.
- 스크램블보다 프라이, 프라이보다는 완숙
- 날계란 섭취는 위험
- 탕, 찌개에 넣을 때도 끓는 물에 충분히 익히는 거 추천
요즘에 계란 삶는 기기, 에어프라이어도 많으니까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계란 보관 꿀팁
- 냉장고 문 쪽 말고 안쪽 보관하기 (온도 안전성이 높아져요)
- 껍질 세척은 하지 마세요 (보호막이 깨져요)
- 구매 후 최대한 빨리 섭취하기
계란 하나라고 유통기한 확인 안 하고 먹으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심하면 식중독도 걸릴 수 있으니
이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대로
확인하고 섭취하세요.
오늘 냉장고 한 번 열어보고, 의심 가는 계란이 있으면 이 포스팅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