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5. 15:18ㆍ카테고리 없음
멀리 갈 필요 없이 한국에서 가까운 스노클링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짧은 비행으로도 바닷속에서 다양한 생물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비행시간 짧고 스노클링 만족도가 높은 해외 여행지 TOP 5를 정리했습니다. 비행시간이 길거나 비용 부담이 크면 아무리 바다가 예뻐도 망설이게 되는데 한국에서 2~5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 중에서도 수중 환경이 뛰어난 지역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짧은 비행으로도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 열대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외 스노클링 여행지 TOP 5를 바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괌 투몬비치 🐠

먼저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는 괌 투몬비치입니다. 괌 투몬비치는 초보자에게 꾸준히 추천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리조트 앞 해변에서 바로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자연풀장처럼 파도가 거의 없는 포인트도 많아 물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장비만 챙기면 투어나 배 이동 없이도 바닷속 열대어를 만날 수 있어서, 첫 해외 스노클링 여행지로 많이 선택됩니다.

괌은 평균 비행시간이 약 4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야간 비행도 많아 도착 후 바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투몬 비치까지는 차량으로 약 10~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2. 사이판 라우라우비치 🌊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원한다면 인공적인 관광 요소보다 산호, 수중 생태계가 잘 보전된 사이판을 추천합니다. 사이판 라오라오비치는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를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이 쌓인 여행자라면 깊은 포인트에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사이판은 인천공항 기준으로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괌과 비슷한 비행시간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이동 시간 대비 "멀리 온 느낌"을 받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라오라오비치까지 20~25분 정도면 접근 가능합니다.
3. 세부 보홀 🏝️

조금 더 다이내믹한 경험을 원한다면 세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부는 보홀과 모알보알 지역을 중심으로 스노클링 명소가 밀집해 있고, 바다거북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얕은 수심에서도 수중 생물이 풍부해 초보자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핑투어와 함께 일정 조합도 쉬워 여행 동선도 효율적입니다. 스노클링, 관광, 휴식을 모두 잡고 싶은 여행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세부는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동남아 지역 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며, 비행시간 대비 바다 색감과 수중 환경의 만족도가 높아 스노클링 목적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보홀 스노쿨링 포인트의 경우 공항에서 항구까지 이동 후 배를 타야 하며, 전체 이동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4.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 🤿

비행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오키나와입니다. 한국에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여행도 가능합니다. 일본 특유의 깔끔한 해변 관리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푸른 동굴이나 케라마 제도처럼 투명도가 높은 포인트가 많아 짧은 일정에도 만족스러운 스노클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1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국내 제주도 여행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이동 시간 덕분에,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키나와는 나하공항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나하공항에서 케라마 제도의 경우 나하 시내 항구에서 배로 이동해야 하며, 항구까지 15분 내외, 배 이동 시간은 30~50분 정도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5. 다낭 참섬 ✈️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낭이 적합합니다. 다낭은 참섬을 중심으로 한 스노클링 투어가 잘 발달되어 있고, 물가가 저렴해 리조트와 마사지, 식사까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스노클링 난이도도 높지 않아 동남아 첫 여행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로 평가받습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휴양 전체의 만족도를 고려한다면 다낭의 매력은 상당히 큽니다.

다낭은 인천공항 기준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세부와 비슷한 비행 거리이며, 비교적 편안한 항로 덕분에 체감 비행시간도 짧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참섬은 공항 또는 시내에서 항구까지 약 40분, 이후 배로 20~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전체적으로 이동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 당일 투어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일정입니다.

스노클링 여행을 계획할 때 초보자도 가능한지, 장비는 현지에서 빌료도 되는지, 언제가 가장 좋은 시즌인지 궁금해합니다. 일반적으로 괌, 오키나와는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에게 적합하고 장비는 짧은 여행이라면 현지 대여로도 충분합니다.

시즌은 4월부터 10월 사이가 가장 좋지만, 태풍 시즌에는 반드시 현지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해 보면, 한국에서 가까운 해외 스노클링 여행지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많습니다. 이동 시간 부담이 적고, 초보자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전체의 완성도까지 고려한다면 다섯 지역 중 하나만 선택해도 후회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막연히 "어디가 좋을까?" 보다는, 이 글에서 소개한 지역 중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곳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노클링 초보자를 위한 장비 선택 기준과 추천 리스트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여행 단계에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